도료의 용어 / 도장의 용어 설명 - 첫번째 이야기 ('ㄱ')

안녕하세요. 지식마스터 지마 입니다

 

오늘은 야근하고 늦게 포스팅을 하네요

피곤하지만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꾸역꾸역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도장 및 도료의 용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료용어나 도장용어들은 화학공학적

용어로 한자어가 많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가사시간 (Pot Life)

 

2액형 이의 도료를 사용하기 위해 혼합했을 때

겔화, 경화 등이 일어나지 않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시간

 

앞전 도료의 종류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도료에는 에폭시, 우레탄 등 2액형 도료는

주제와 경화를 혼합하여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제와 경화제가 서로 반응하여 경화가

진행되므로, 혼합하고 나서 점점

젤처럼 변해서 사용하기에 좋지 않게

되기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각 도료의 가사 시간은 도료회사의 TDS

도료의 DataSheet에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TDS에 나와있는 예시 (Inorganic Zinc의 가사시간) - 도료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

 

TDS에 나와있는 예시 (Epoxy 도료의 가사시간) - 도료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

 

TDS에 나와있는 예시 (우레탄의 가사시간) - 도료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

 

2. 건조와 경화

 

건조 - 칠을 한 도료의 얇은 층이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되는 현상

경화 - 도료를 열 또는 화학적인 수단으로 축합,중합

시키는 공정 요구하는 성능의 도막이 얻어진다.

 

많은 분들이 이 2가지를 혼동을 많이 하시는데

건조와 경화는 개념의 차이가 있습니다.

 

건조와 경화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차이점은 2가지의 해석이 있는데,

 

첫번째, 건조는 물리적변화만을 수반하며,

경화는 화학적 변화를 수반한다.

물리적변화라 하면 물이 증발해서 액체에서

기체가 되든가 하는 것이죠.

물질의 변화가 없이 상태만 변화는 것

 

화학적변화는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전혀 다른 물질이 생성되는 것

 

두번째, 건조는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수반하나,

원하는 성능을 발휘하지는 것

경화는 요구하는 성능이 발휘가 될 수 있는 것

 

저는 첫번째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두번째 의미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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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약간 어려운가요?"

 

첫번째 해석은

쉽게 얘기하면

건조는 Thinner가 증발하여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경화는 주제와 경화제가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해석은

건조는 Thinner가 날라가고 표면이 끈적함이

없어져 손으로 만질수 있을 정도가 되는것

경화는 원하는 성능이 발휘되도록 도료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에폭시라면 방수성이 발휘가 되고,

우레탄이라면 자외선에 강해지는

성능들이 발휘가 되어야 "경화가

되었"다 라고 합니다.

 

 

이러한 건조에는 그 정도에 따라

단계가 있습니다.

그 단계는 아래의 용어로 구분합니다.

 

1. 지촉건조 (Dry to touch)

- 도막을 손가락으로 대었을 때 찐득하긴 하지만

도료가 손가락에 묻지 않는 상태

 

2. 고화건조 (Dry - Hard)

- 엄지로 힘껏 눌렀다가 떼어내어 부드러운

헝겊으로 가볍게 문질렀을 때 도막에

지운 자국이 없는 상태

 

3. 경화건조 (Dry - tjrough)

- 힘껏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비틀어 볼 때 도막이 늘어나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고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

 

오늘은 도료의 용어인 '가사시간'과

'건조와 경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박사가 아니기에, 화학적 공식이나

기호를 사용하고 더 세부적으로

설명을 하지 않고... 현업에서 이 정도만

알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저도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여, 난 그래도

공학도 인데, 더 전문적으로 알아야지

하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지만...

전체적인 기초를 알고 난 후에 심화적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도장쪽에 발을 디뎠을 때

너무 어렵게 설명해줄 때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그럼 어려운 시기에 다들 홧팅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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