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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플랜트 도장

인오가닉 징크의 특성 에폭시 징크와 차이점

by ★☆△○☆★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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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오가닉 징크의 특성 에폭시 징크와 차이점

안녕하세요. frosio levell III 지식마스터 입니다. 오늘은 인오가닉 징크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오가닉 징크는 IOZ라고 부르며 하도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료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에폭시징크와는 비슷한 특성도 가지고 있지만 차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너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품질관리에 필요한 내용으로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인오가닉 징크와 에폭시 징크

인오가닉 징크는 무기아열말 도료를 말하는 것입니다. 징크분말가루와 에틸실리케이트 수지로 2액형 도료 입니다. 아연분말이 철보다 반응성이 높아서 철 대신 부식을 해주는 음극보호방식으로 방청효과를 가지는 도료입니다.

 

에폭시 징크는 유기징크 도료를 말하는 것입니다. 징크분말과 에폭시수지를 혼합하고 경화제로 이루어진 2액형 도료입니다.

 

 

 인오가닉 징크 특성과 에폭시 징크 차이점

경화 타입

두 도료 모두 화학반응으로 경화가 진행되는 타입이지만 그 메커니즘에서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에폭시 징크 같은 경우는 수지와 경화제와 반응하여 경화가 진행되지만, 인오가닉 징크 같은 경우는 수분과 반응하여 경화가 진행되는 타입입니다.

 

그러므로 에폭시 징크 같은 경우는 건조가 이루어지면 후속 도장이 되어도 안쪽에서 경화가 계속 진행이 되지만 인오가닉 징크 같은 경우는 후속 도장이 이루어지면 수분과의 접촉이 되지 않아서 경화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오가닉 징크 같은 경우는 건조가 아니라 경화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 후속 도장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인오가닉 징크의 경화 TEST 방법으로 MEK Test 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MEK 용액을 헝겊에 묻혀 문질러서 헝겊 면에 도막이 묻어 나오는 정도에 따라서 경화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오가닉 징크의 경우는 경화를 빠르게 시키기 위해서 물을 공급하여 강제경화를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도막에 바로 물을 제공하지 말고 제품 바닥에 물을 뿌려서 주변의 습도를 상승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내열성

인오가닉 징크와 에폭시 징크는 내열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인오가닉 징크는 아연 금속의 녹는점 399도 까지 열에 대하여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폭시 징크는 에폭시 수지가 있으므로 93도 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속 도장으로 에폭시, 우레탄까지 진행되는 도장 시스템에는 에폭시 징크를 하도로 많이 사용하지만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부분에는 인오가닉 징크에 은분이라고 불리는 실리콘 내열 도료를 후속 도장으로 올립니다.

 

크랙 발생

크랙이라는 것은 도료 결함 중에 하나인데 인오가닉 징크 같은 경우에는 도막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크랙이 발생합니다. 모든 도료가 도막이 많이 올라갈 경우 크랙이라는 결함이 발생하지만 인오가닉 징크 같은 경우는 150 마이크로미터 정도만 올라가도 크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료사마다 기준 도막은 틀리지만 보통 125 마이크로미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시공하다 보면 150 마이크로미터 까지는 크랙이 발생하지 않고 견디지만 나중에 현장에서 설치된 후 철판이 stress를 받으면 크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25 마이크로미터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인오가닉 징크의 특성과 에폭시 징크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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