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이 늘어나는 이유 및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불면증은 노인들에게 가장 흔한 수면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불면증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유와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노화로 인한 수면 패턴의 변화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늙으면 잠귀가 밝아진다고도 하죠. 다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다음과 같은 주기를 밤새 반복합니다.

 

• 램 수면 상태 - 꿈을 꾸는 단계, 기억을 정리하는 단계, 얕은 잠 상태
• 논램 수면 상태 - 뇌의 휴식 및 회복 단계, 깊은 잠 상태, 두뇌 활동이 없음

이러한 수면 패턴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화로 인하여 잠들기 더 어려워집니다. 총 수면 시간은 그대로 젊을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되거나 감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논램 수면 상태의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노인들은 매일 밤 평균 3-4번은 잠에서 깬다고 하고 깊은 잠에 드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더 자주 깨며, 논렘 수면 상태일 때의 시간이 적어서 작은 소리에도 깨곤 합니다.

 

물론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소변을 자주 보는 야뇨증이나 장기간 만성 질병으로 인한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의 흔한 증상 중에 하나가 바로 수면 장애이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 불면증을 많이 늘어나는 이유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에 의하면 불면증의 원인은 신경회로의 잘못된 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가정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으로 동물 실험을 진행한 결과 늙은 쥐가 젊은 쥐에 비해서 히포크레틴을 더 적게 생산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늙은 쥐의 히포크레틴이 더 쉽게 자극되어 더 자주 깬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나이가 들면 바로 히포크레틴이 감소하고 더 쉽게 자극이 된다는  것입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고령자는 젊은 사람에 비해서 약에 더 잘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수면제는 꼭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수면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이라면 항우울제 같은 정신과적 약물치료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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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약이 아닌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 취침시간 전 가벼운 간식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우유는 천연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졸음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하기 -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
• 낮잠을 피할 것
•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 하지만 취침 3시간 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말 것
• 자기 전에 TV 시청을 금할 것
• 금연
• 2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을 경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다가 졸리면 다시 잠자리로 돌아갈 것
•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술을 마시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