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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관심을/사회

진화하는 스마트 범죄 '보이스 피싱' - 실제사례

by ★☆△○☆★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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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마입니다.

 

오늘 부쩍 많이 추워졌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3일전에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아는 지인이 신문 기사로만 접했던

 

'보이스 피싱' 을 당했습니다.


"멍청한 놈. 어떻게 보이스피싱을??"

이라고 생각했다!!

 

1. 금융권 중에 기대출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

 

2. 금리가 높아서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3. '띠링' 문자 한통이 온다.

4. 어려웠던 생활에 한줄기 '빛'이 비추었다.

--> 금융사명 그냥 나와도 되는지 몰라서 가렸어요

 

5. 전화를 했더니,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6. 우리가 흔히 아는 은행의 어플을 깔아라고

한다 (이걸 까는 순간 늪에 빠진 것이다)

 

7. 조회 결과 신용점수 13점이 모자라다.

기대출 1000만원만 갚으면, 신용점수가

올라 4,000만원 대출이 가능해진다.

 

8. 1,000만원을 주면 대환해주겠다.

 

9. 사업자시니 바쁘실테니 회사로

직접 가겠다.

 

10. 현찰을 건네받고, 대환 및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

 

이게 사건의 전말 입니다.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데 전혀

의심을 못했나?"

 

◆ 직접 대면을 하니 '보이스피싱'이란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 인터넷 검색해보니 요즘 기승을 부리는

신종대면수법 이라고 합니다.

 

 

◆ 1000만원을 건내 준 뒤에 불안해서,

직접 인터넷에 XX은행에 전화를 했는데,

대환이 되었다고 답변을 받았다.

 

--> 어플을 깔린 핸드폰은 더 이상 자기

핸드폰이 아닙니다. 해킹 프로그램으로

실제 은행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범에게 전화가 들어갑니다.

 

◆ 어플을 지우자 보이스피싱범들에게

전화가 와서 어플 지우시면 안됩니다.

라고 하여, 뭔가 이상한 낌새를

이때 알아차립니다.

근데 다시 어플을 깔았다고 합니다.

 

-->너무 늦었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너무 이상해서 경찰서를 방문하여

얘기를 하니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라며,

아마도 잡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라는 답변을 받아옵니다.

 

그제서야 지인이 저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는 와중에..

 

" 띠 리 링 ~~ "

 

아 진동이었.. "지르릉 지르릉~"

 

보이스피싱범의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무슨 서류를 써야 하는데

1,000만원이 더 있어야 한답니다.

 

"이것들이 한 번 속였다고 신났습니다"

 

지인은 태연하게...

알겠다고 하고, 모든 전화는

제 전화를 사용하였습니다.

 

약속을 잡고 나서,

저의 전화로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하였고,

12월 2일 오후 2시에 회사로 온다고

하여 직원 3명은 숨어 있고,

경찰분들은 사복을 입고 출동을 하겠다고

합니다.

 

 

저기 멀리서 택시를 타고 "그녀"가 내립니다.

구미 택시 였습니다.

 

그 즉시 그 분은 현행범으로 수갑..

철컹철컹!!!!!

 

하지만 단순 연락책이어서, 이미 준 현금은

되돌려 받기 어렵다고 하네요.

 

요즘 이러한 "대면 편취형"

판을 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 사진 유도" 하는

새로운 유형도 나왔다고 합니다.

 

헐!!~

경찰청 홈피에 들어갔더니, 검색 네번째로 많나봐요

 

 

'난 절대 속지 않아..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는 지인도 멍청한 애는 더 더욱 아니었구요.

 

하지만 금전적으로 급한 상태에서

마음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

'보이스피싱' 입니다.

 

다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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