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아닌데 잠이 안 올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불면증은 아닌데 잠이 안 올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저는 불면증은 아닙니다', '잠이 들면 잘 잡니다'라고 하시는 분, '나는 불면증은 아닌데 밤에 잠이 안 와서 잠자리에는 들지만 잠을 늦게 드시는 분' 들은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번 밤에 잠이 안 와서 뜬 눈으로 침대 위에 있다가 결국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인터넷을 검색하고 또는 못 봤던 웹툰을 보다가 시간은 훌쩍 넘어가버리고 내일 아침 출근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저만 느끼는 문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이 안 올 때 좋은 방법에는 '명상을 하라', '수면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먹어라' 등 여러가지를 제시합니다. 

 

저도 위의 방법들을 많이 사용해보았고, 수면음악도 들어보았습니다. 수면 음악을 듣기 위해서 핸드폰을 드는 순간 각종 유혹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잠이 안 올 때 여러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발이 따뜻하면 왜 잠이 올까?

몸의 체온을 낮춘다

우리 몸은 잠이 들기 시작하면 체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질대사 활동이 저하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발이 따뜻하면 혈관이 확장이 되어서 열방산이 일어나 몸의 체온이 낮아지기 쉬워지며 우리의 뇌는 이를 잠자는 신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제시한 사람은 바로 매사추세츠 대학교의 전공의가 추천한 방법이며, 뿐만 아니라 발이 따뜻해져서 잠이 더 쉽게 들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족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간다는데?

족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몸이 따뜻해진다는 말씀 많이 들으신 분들은 발이 따뜻하면 체온이 내려간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로 발을 따뜻하게 할 경우에는 심부체온이 올라가서 잠이 더 안 오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온도로 따뜻하게 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손,발의 열 방출이 증가해서 내부의 온도가 내려가기가 쉬워집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수면양말 신기

수면양말을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여름철에는 어떻게 하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우리가 잠을 자기 위한 수면 환경의 적정 온도는 18~22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수면양말을 신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이 따뜻해지면서 발의 혈관에서 열방산이 일어나면서 체온을 낮추기가 쉬워집니다.

 

잠자리 들기 1시간 전 족욕

잠 자기 전에 족욕을 하여 발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이때 족욕 물의 온도는 신체보다 조금 높은 38~40도가 적당하며 10~15분의 시간이 적당합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너무 뜨거운 물에 할 경우에는 체온이 올라가게 되므로, 반대로 수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족욕을 한 즉후에는 체온이 같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족욕은 잠자기 1시간 전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족욕을 하시고 바로 졸음이 쏟아진다고 하시는 분들은 몸의 근육의 긴장이 풀리는 효과로 인하여 잠이 오는 것입니다.

 

 

저녁 운동 하기

저녁 운동을 하게 되면 손,발이 아니라 피부로부터 열 방출이 늘어나므로 이 또한 같은 원리로 잠을 잘 자기 위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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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이 안 올 때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발이 따뜻하게 되면 왜 수면에 도움이 되는지 이제 아시겠죠? 수면 전에 체온의 컨디션을 조절하여 잠을 자는 방법인데 뿐만 아니라 수면 중의 체온도 아주 중요하다고 하니, 수면 시 적정 온도를 유지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숙면으로 활기찬 내일 하루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