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었을 때 응급처치 "절대 이렇게 하면 안되요"

화상 입었을때 대처법 "어떤 화상인가에 따라 달라"

어른이나 아이나 집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 입었을 때 대처법과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음식하랴, 아이를 돌보랴 정신없다 보니 음식을 하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명절에 음식을 만드는 중에 화상으로 인한 사고가 평소의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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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화상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뜨거운 물, 커피 등으로 인한 열탕 화상

2. 뜨거운 냄비, 프라이팬에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접촉화상

3. 기름이 피부에 튀는 경우

4. 뜨거운 국물을 쏟아서 발생하는 경우

 

이렇게 화상이 발생한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 입었을때 대처법

화상을 입었을 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를 해주신 뒤에 병원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 식혀주기

화상부위의 열기를 물로 식혀줍니다. 이 경우는 물로 화상부위를 씻는다는 개념이 아닌 물로 식혀준다는 개념으로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식혀줍니다. 이 때 수압이 너무 쎄면 화상입은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시간은 10~20분정도 입니다.

 

그리고 너무 물의 온도가 차가우면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어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얼음찜질 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수포가 있는 화상인 경우는 너무 강한 수압은 수포를 터뜨릴 수 있고 그에 따른 세포 감염등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기름에 화상을 입었을 때

기름에 의해서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기름이 점성이 높아서 피부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서 피부의 진피층 까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기를 수건으로 먼저 닦아준 뒤에 물로 화상부위 화기를 식혀줍니다.

 

옷을 입은 부위에 화상 입었을 때

옷을 입은 부위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옷을 제거하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변사람들은 보통 당황하게 되어 옷을 갑자기 벗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옷을 벗기지 말고 환부 주변을 가위로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아이인 경우에는 환부주면을 가위로 잘라내기 전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면 차가운 물로 먼저 열기를 제거하고 천천히 가위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 주위를 가위로 제거 한 후에 차가운 물로 화기를 제거한 뒤 마른 수건으로 환부를 감싸고 병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하지 말것

보통 집에 비치하고 있는 연고를 찾아보다가 일단 연고를 바르고 병원을 데리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화상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는사용하지 않습니다.

 

화상부위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연고를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것보다는 가장 좋은 초기 치료는 화기를 제거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화상입은 아이에게 찬물로 화기 제거할 시 주의사항

차가운 물로 화상부위를 식혀줄 때 너무 넓은 부위가 환부라고 한다면 찬물로 화기를 제거할려고 하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일 경우는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상부위가 좁은 경우에는 화기를 제거하고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맞지만 그 부위가 넓다고 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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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병원으로 방문할 시에는 화상 부위에 세균 감염등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처부위를 거즈로 덮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집이 잡혀있으면 2도화상이니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추천하지만 저는 1도화상이든 2도화상이든 일단 화상을 입었으면 병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상의 부위에 따라서 1도화상도 심각할 수가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의 관절쪽에 화상이라면 살이 줄어드는 등 피부과 시술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경우가 잘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저희는 일반인이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