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융 아연도금 공정 순서

용융 아연도금 공정 순서

안녕하세요. Frosio Level III 지식마스터 입니다. 오늘은 용융 아연도금 공정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융 아연도금은 철 표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연금속을 철 표면에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은색을 띄는 제품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흔히 사람이 걸어다니는 발판 그레이팅 이라고도 하죠. 이 부품이 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건데 바로 용융 아연도금을 한 것입니다.

 

그럼 용융 아연도금은 어떠한 공정을 거치는지 그 순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연도금 공정

표면처리

용융아연도금을 하기 위해서는 철 표면에 용접 슬러그, 밀스케일, 오일, 그리스 등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표면에 오일이나 그리스가 잔류하게 되면 수분을 포집하게 되며, 용융아연에 담금질을 하게 되면 수분이 스팀으로 변하여 미세폭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피도물의 표면처리는 2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 - 뜨거운 가성소다나 비슷한 성분의 탱크에 담궈서 오일 및 그리스 등을 제거합니다.

2단계 - 청수로 확실히 헹구고 난 후에 황산 등 염산조에 담궈서 녹, 밀스케일 등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플럭슁

표면처리 세정단계에서 산화물이 작업물 표면에 생성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플럭스 용융층에 통과 시킵니다.

 

담금

아연 도금조의 온도는 450~575도 정도로 유지합니다. 합금 반응이 완료되면 도금조에서 꺼내어 공냉시키거나 물탱크에 담구어서 급냉처리를 합니다. 급냉처리를 함으로서 철과 아연층 간의 반응을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후처리

도금조에서 꺼내면 부착되어 있는 아연의 양을 닦아내서 도금의 두께를 줄입니다. 압연, 닦기, 원심회전, 에어블라스트 등이 동원됩니다.

 

크롬산염처리, 인산염처리 등을 통해서 도금 외관 성질을 향상시킵니다.

 

용융아연도금 층을 소둔처리하여 도금 성질을 변화시킵니다. 때로는 전체가 합금상태로 변환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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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융아연도금 공정의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