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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한 생활 정보

바르게 자라도 사랑니 발치 무조건 빼야 할까?

by ★☆△○☆★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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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자라도 사랑니 발치 무조건 빼야할까?

어금니보다 더 안쪽에서 자라는 사랑니 때문에 치과를 한 번씩은 다 가보셨을 겁니다. 그래도 보통 아프지 않으면 사랑니가 났더라도 치과를 가지 않는데요

 

사랑니가 나셨던 분이라면 대부분 사랑니가 아파서 발치를 해보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보통 사랑니는 17세에서 25세 사이에 나기 시작하는데 저는 21세에서 30세 사이에 걸쳐서 사랑니 4개가 났습니다.

 

하지만 21세에서 30세 사이에 사랑니가 자라서 위로 확인이 가능했던 것이지 아마 그 전부터 나기 시작했을 겁니다.

 

그럼 사랑니는 무조건 발치를 해야만 하는 걸까요? 사랑니가 바르게 자라도 썩지 않아도 무조건 빼야할까요?

 

 보통 사랑니는 어떻게 자라나?

옆으로 누운 모양

대부분 사람들이 사랑니는 옆으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잇몸 제일 안쪽 끝에 공간이 부족한 채로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옆으로 누운 모양으로 날 경우는 제일 안쪽 어금니 쪽을 밀게 되고 그렇게 되면서 사랑니가 날 때 이빨이 많이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똑바르게 나는 모양

보통 아랫쪽 사랑니 보다는 위쪽 사랑니게 똑바르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쪽은 턱에 따라서 사용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치열이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랑니 무조건 뽑아야 하나?

사랑니 관리

사랑니를 관리만 잘하면 뽑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니 또한 영구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서 났거나 아니면 약간 끝만 조금 튀어나와 있는 경우는 관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그 충치가 인접해 있는 어금니로 옮길 수 있고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 다른 치아를 압박하여 치열에 문제가 발생하기 하기 때문에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자란 사랑니

대부분 사람들이 사랑니가 바로 자랐고 양치도 잘 되고 아프지 않아서 방치하다가 결국 충치로 인하여 이빨이 아파오면서 그제서야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자란 사랑니로 관리가 잘 될 경우는 꼭 발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아프지 않는 것만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조건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자라서 양치도 충분히 가능하고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지만 턱 구조에 따라서 이빨 제일 안쪽은 양치질이 잘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어떻게 하나요?

사랑니 발치 경우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이는 전문적인 견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옆으로 누웠거나 일부분만 남은 경우

저는 아래 사랑니는 옆으로 누웠던 것과 충치로 인하여 이빨이 깨진 경우였습니다.

 

옆으로 누웠던 것은 충치가 발생하여 뽑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에 저는 잇몸을 절개하고 사랑니를 조각 내어서 뽑아냈습니다.

 

어금니 부분쪽에서는 잔 신경이 많아서 마취를 해도 한번에 다 되지 않아 치료 도중에 아프다고 하면 다시 마취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치의 경우는 시간도 꽤 걸렸고 통증도 많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사랑니가 턱뼈 속 신경 같은 것에 닿아 있었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거라고 합니다.

똑바로 자란 사랑니

윗 사랑니는 바르게 자랐지만 관리가 부족했었는지 충치가 발생하여 발치를 하게 되었고 발치는 일반 이빨처럼 마취 후에 무엇인가로 잡아서 쑤욱 뽑아내기만 했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있었으나 큰 아픔은 없었으며 발치할 때 보다는 발치 후 관리가 더 힘들었습니다.

 

 발치 후 주의사항

발치 하고 난 후에는 잇몸에 구멍이 나있어 그 부분에 음식이 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음식을 발치방향으로는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료를 먹을 경우는 이빨에 닿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여 빨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습니다. 빨대 사용 시 구강 압력에 의해서 발치 부위 출혈이 계속 될 수 있기 때문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취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과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는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에는 치과 전문의와 상담 후에 발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의 충치 발생은 어금니까지 옮길 수 있고 관리가 어렵고 치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사랑니가 났을 경우에는 치과 방문하셔서 방사선촬영을 통한 발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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