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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관심을/사회

안산 Y 교회 인간농장 N번방 보다 끔찍하다 - 그것이 알고 싶다

by ★☆△○☆★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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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영이 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안산Y교회의 성착취 및 감금 실태를 아십니까?

 

그것이 알고싶다 안산Y교회

 

정말 요즘은 '악마를 보았다' 실사판이 왜 이렇게 많이 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N번방 보다 끔찍하다는 안산Y교회 인간농장 성착취 사건에 대해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다고 합니다.

 

N번 방 보다 끔찍하다

그것이알고싶다 안산Y교회 사건? 어떤 사건 이었을까?

지난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20대 여성 3명으로 부터 하나의 고소장이 접수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한 교회 목사로부터 성착취를 당해왔다'는 것

 

 

사건내역

2002년부터 18년간 경기도 안산시의 한 교회에서 갇혀 있으면서 오모 목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음란죄 상담이라는 것을 한다며 자신의 방으로 불러 이를 거부하면 다른 애를 시켜서 폭행을 하기도 했다는 것. 음란죄 상담이란 음란마귀가 씌여있는 것을 빼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성착취와 노동착취 어떻게 이루어졌나?

일명 '음란죄 상담'

 

이를 명목 삶아 속옷만 입히고 동영상까지 찍었으며, 속옷을 입은 상태로 밖에서 목사님 사랑해요를 외치게 하고 그걸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또한 오목사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친자매끼리 그리고 모녀간의 동성애를 강요했고 이를 촬영한 후에 같이 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강제 결혼과 출산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부모가 되었다고...

 

출산까지 종용

 

이러한 성폭력은 십여년이 넘게 계속되어 왔으며 성착취 뿐 아니라 밥과 설거지, 청소 등 각종 노동을 시키기도 했으며 헌금액도 하루에 40만원을 받아오지 못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목사의 엄청난 범죄 행각

 

한 피해자는 교회에 들어간지 6개월이 정도 지났을 대 목사는 그녀에게 지금까지 지었던 죄를 적으라고 시켰고, 어릴 적 남녀가 스킨십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음란죄가 심하므로 자기 바지에 직접 손을 넣으라고 시켰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7~8세 아이들은 20년동안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교회에 감금된 상태로 집안일, 볼펜만들기, 마스크접기 등 하루 3시간 정도만 수면을 취하게 하고 부업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서야 교회를 탈출하였으며, 지금까지 성폭행 피해자로서의 두려움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서 고소장을 접수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오목사를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혐의로 입건하였으며 12월 15일 사택과 교회를 압수수색을 하였습니다.

 

오목사의 언급

"나는 다윗의 영을 받았다", "천년 만에 하나님의 메세지를 얻었다", "우리교회를 나가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는다", "기성교회는 모두 가짜다"

 

오목사

 

보시면 이단종교의 전형적인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도들에게 집에 가지 말고 집단생활을 하게 하였고, 일주일 동안 아침은 금식, 금요일은 하루종일 금식, 고기나 해물류 절대 섭취 금지 등의 행동강령을 지키게도 하였습니다.

 

오목사의 가족들도 있었는데 그 배우자는 이러한 일을 묵인하였으며 자리를 비켜주기도 하고 같이 참가하기도 했다고 하여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의 아들은 오목사와 마찬가지로 거의 왕 행세를 하며 성폭력범죄에 같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산 Y교회는 어떤 곳인가?

이 교회는 순복음XX교회 라는 간판을 쓰고 있어 기하성 총회에 문의결과 20년 전에 제명당한 사람이라고 밝혔졌습니다. 바로 사이비교리를 전파한다는 점이 확인되어서 제명조치를 했다는 것입니다. 2000년 이후 제명이 된 오목사는 순복음교회 목사가 아닌데도 교단 목사 인 것처럼 위장하고 교회 간판을 사용해 온 것이었습니다.

 

안산 Y 교회의 실태

추가피해자 확인

피해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3명의 피해자 외에도 교인들 약 150여명 정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일 스포트라이트가 방영되고 난 후에 다시 추가 피해자가 나타났습니다. 

 

추가피해의 내용 또한 충격적이었습니다. 목사 자신이 이빨이 없기 때문에 너희들도 같이 고통을 한 번 당해봐야 한다며 강제로 앞니 4개를 뽑았다고 합니다. 또한 오목사 본인의 가래나 양칫물을 마시게 해놓고 병원에도 못가게 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는데 그 동안 왜 몰랐는가?

원래 병원에는 안 보내는 너무 위급한 상황이라 응급실을 가게 되었던 때도 있었는데 목사가 오히려 산소호흡기를 떼라고 전화한통 하여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 탈출한 아동들이 아동복지전문기관에 가서 신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찾아와서 정신지체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곳으로 착각을 하여 칭찬까지 하고 난 후에 돌아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부모들은 대체 무얼 하고 있었나?

오목사 일가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부모에게 접근하여 교회에서 대신 교육을 해주겠다고 데려가서 부모들은 그저 잘 해주고 있을 거라 생각했으며, 공부방 같은 곳에서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서 친분을 맺은 후 심리적으로 지배를 하고 교회로 끌어들이는 교화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커뮤티니가 개방된 사회와는 정반대의 폐쇄적인 환경에서 십여년 동안 성착취와 노동착취. 진짜 인간농장 같은 곳이 버젓이 활동하고 있었을 까요? 정신적으로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어린 나이때 부터 데려가서 감금하다 시피 했으니, 사회가 어떤지도 잘 모를 것이고 저 교회 안에 그들에겐 세상이었을 겁니다.

 

현재 아이들은 초등, 중, 고등학교 졸업을 못한 상황이고 교회와는 이렇게 다른 세상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심리적으로 큰 상처가 되었을 텐데 정신적인 상황에 괜찮은지 걱정입니다.

 

이번 사건도 정인이 사건과 비슷하게 신고가 되었었고 충분히 빠르게 밝혀질 수도 있었던 건데 무엇이 문제 일까요??? 그리고 최근에 부산에 한 교회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있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너무 겁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인간농장 안산Y교회의 실태에 대한 방송을 보고 우리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아이들의 앞날이 너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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